09년 헤럴드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인물 & 기업 선정
글제목: 09년 헤럴드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인물 & 기업 선정
작성자: (주)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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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인물 & 기업]디자인 문구시장 선도할 명품기업
▧ (주)칸나

21세기 디지털 문화가 시작되면서 추억어린 학교 앞 문방구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시대가 되었고 노트와 연필, 편지 등은 컴퓨터와 이메일 등으로 대체 되는 등 문구류 산업은 점차 사양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추억의 상징이 되고 있는 빛바랜 사진은 점차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어 지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 문구 산업체는 독자적인 한국기술 브랜드를 통해 세계 문구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려고 하지만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저가제품으로 인해 그리 쉽지만 않다.



이런 어려운 시점에서 이를 기회로 만들며 극복하는 기업이 있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35년간의 노하우와 시대에 부응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국내 대표 문구기업으로 성장해 온 ‘(주)칸나’(대표이사 이상배 www.icanna.co.kr)는 고급스러움을 지닌 앨범과 사무용품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종합문구로 성장하는 기업이다.

이상배 대표는 “명작 앨범을 만들기 위해 오직 외길 장인정신을 고집해왔다”고 한다.



‘사람이 하나의 뜻을 굳게 정하면 하늘도 이긴다’는 의미의 ‘인정승천(人定勝天)’을 경영과 인생의 철학으로 여겨온 이 대표는 세계적 경제 불황인 올해를 칸나의 도약기로 내다보았다.



또 이 대표는“급변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단순히 문구가 아닌 문화상품으로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실제 1997년 IMF 당시 과감한 공격경영으로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끌어낸 바 있는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소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위기를 개척하자는 경영신념을 바탕으로 올해도 매출액의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 연구소와 디자인실을 중심으로 신소재 및 디자인을 연구개발해 사진뿐만 아니라 스크랩북, 액자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시켜 세계 시장 개척의 포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명품을 추구하는 수작업 앨범인 ‘다게르’와 IT시장에 도전하는 ‘디지털액자’로 새로움을 열망하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한편 이 모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직원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이 대표는 전년도 대비 30%가 증가된 인재를 충원 중에 있다.

그는 “한국 문구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캐릭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며 ‘복합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충희 기자 / hamlet@heraldm.com



2009.03.26


기사링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0903260667&md=20100401033933_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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